가장 아름다운 허리-엉덩이 비율(WHR)은 0.65?

사진: DALL·E

매력적인 여성의 몸매를 알려주는 허리-엉덩이 비율(Waist-Hip Ratio). 최근 사람들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WHR에 변화가 있다는 성형외과학회지 발표가 있어 확인해 보았습니다.

대다수의 문화권에서 아름다운 여성의 신체를 설명할 때 사용되는 허리-엉덩이 비율(WHR). 그간 0.7의 WHR이 가장 아름다운 비율로 인식되었는데요(진화심리학적으로 가임기 여성의 생식 능력과 연관이 있다고 합니다).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학교 성형외과 연구진들이 남녀 1100명을 대상으로 ‘매력적인 엉덩이’를 묻는 설문을 실시했는데요. 해당 설문의 결과가 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해당 조사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꼽은 여성의 허리-엉덩이 비율은 0.65였습니다. 허리보다 엉덩이가 35% 더 큰 것이죠. 할리우드 스타 중에는 제니퍼로페즈가 0.65의 WHR을 가졌습니다. 44%의 응답자가 제니퍼로페즈의 엉덩이에 투표했습니다.

2위는 카일리 미노그로 0.60의 비율이었습니다. 1100명 중 25%가 이 비율을 가장 선호했다고 합니다.

3위는 비욘세로 0.675였습니다. 10%가 비욘세를 뽑았다고 합니다.

4위는 제니퍼 애니스톤으로 0.75였습니다. 그녀는 북미 문화권에서 매우 날씬한 체형에 속하고, 허리-엉덩이가 크게 차이나는 몸매는 아닙니다.

5위는 리한나로 가장 고전적인(?) 0.7의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6위는 킴 카다시안입니다. 그녀의 WHR을 더 썬은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각종 커뮤니티에 따르면 그녀의 쓰리 사이즈는 38-27-42로 0.64의 WHR을 가졌습니다.

7위는 피파 미들턴(캐서린 미들턴 영국 왕세자빈의 여동생)으로 0.8의 비교적 평범한 비율을 가졌습니다.

8위는 니키 미나즈인데요. 그녀는 0.5의 매우 극단적인 WHR을 가졌습니다.

성형외과학회지에 발표된 이상적인 허리-엉덩이 비율 순위

순위유명인허리-엉덩이 비율 (WHR)응답자 선호도비고
1위제니퍼 로페즈0.6544%허리 대비 엉덩이 35% 더 큼
2위카일리 미노그0.6025%1100명 중 25% 선호
3위비욘세0.67510%
4위제니퍼 애니스톤0.75북미에서 날씬한 체형
5위리한나0.7고전적인 비율
6위킴 카다시안0.6438-27-42 사이즈
7위피파 미들턴0.8평범한 비율
8위니키 미나즈0.5극단적인 WHR
유명인들의 허리-엉덩이 비율(WHR)과 그에 대한 응답자들의 선호도 요약

내 엉덩이 사이즈에 대입할 땐 이 점에 유의하세요 – 둘레냐 실제 비율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사실, WHO의 WHR은 ‘둘레’를 기준으로 하는데요, 이 둘레 상 비율과 실제 눈으로 보는 비율과 흡사하지만 완벽히 일치하지는 않기 때문에 이번 설문의 결과를 내 WHR에 완벽히 대입하기는 어렵다는 사실! 기억해 주세요. 가령, 엉덩이가 앞뒤로 튀어 나와 있고, 골반은 좁다거나하는 경우엔 실제 보다 엉덩이가 상대적으로 작아 보일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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