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도미노가 ‘목표’라는 거대한 도미노를 쓰러뜨리는 순간

엠제이 드마코의 언 스크립티드를 3일째 읽고 있다.

이 책은 성공의 본질을 꿰뚫고, 문장력이 좋으면서도, 매우 읽기 쉬워서 마음에 새겨질 생각을 유도한다.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 결과 중심의 사고로 지름길을 찾을 때,

진짜 성공은 과정 중심의 원칙과 이를 이루는 작은 행동들의 모임에서 온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책은 다음의 9가지 과정 중심 원칙을 설명했다. 책의 설명에 나의 현재 상황에 맞는 예시들을 적으니 더 깊이 와닿았다.

  1. 지적 인식: 인간의 뇌는 과정이 아닌 결과 위주의 효용성만을 찾는다고 한다. 이러한 뇌의 특징은 역행자 속 유전자 오작동, 그리고 클루지의 내용과 궤를 같이 한다. 이러한 뇌의 오류를 ‘신경학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과정 중심의 사고방식의 첫 걸음이라고 저자는 설명했다.
  2. 기대치 수정 및 난이도 조정: 지름길은 없다
  3. 변화 목표의 결정 및 시각화: 내가 정확히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4. 목표의 정량화
  5. 목표의 세분화: 일일 목표(핵심적 행동 요소)를 세워야 한다.
  6. 위험의 파악: 무엇이 성공을 가로 막는가? 가장 어려운 것은 바로 ‘반복’이다.
  7. 올바른 전투지 파악: 목표를 위한 전쟁터를 헷갈려 하면 안된다. 다이어트의 전투지는 부엌이 아닌 슈퍼란 것을 잊지 말자.
  8. 나쁜 습관은 불편을 통해 제거하자: 쓸모 없는 소비를 멈추고 싶다면, 돈 쓰는 것을 매우 불편하게 만들면 된다. 현금을 가져 다니거나, 동전으로만 계산한다면?
  9. 행동, 반향, 습관: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바로 첫번째 반향을 일으킬 때까지 행동하는 것이다. 행동을 습관으로 굳히기 위해선 첫번째 반향이 중요하다. 첫 반향을 경험한 뒤에는 역행하기 어렵다. 가장 작은 도미노는 쓰러지며 조금 더 큰 다음 도미노를 쓰러뜨리고, 그 도미노가 쓰러지면 또 조금 더 큰 도미노가 쓰러진다. 도미노의 크기가 커질수록 쓰러질 때 발생하는 진동도 더 커진다. 결국 목표라는 가장 큰 도미노를 무너뜨릴 때까지, 첫 반향이 습관이 되기까지 계속해서 행동해야 한다.

미시적 과정과 거시적 과정은 과정 중심 원칙에 앞서 등장한 내용이다.

미시적 과정은 사고의 패턴이다. 주변을 인식하는 체계나 방법이라고도 할 수 있다. 또 미시적 과정은 거시적 과정을 촉발하는 트리거다.

거시적 과정은 수정과 반복을 통해 이뤄진다. 1회성으로 그치는 운동은 거시적 사건에 불과하지만, 1년 중 300번의 행동으로 이어진다면 이는 거시적 과정이다. 즉, 과정은 행동의 나열 혹은 연속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진정한 목표(자아실현)는 무엇일까?

자유, 시간, 돈이 곧 목표를 의미하진 않지만, 진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자유, 시간, 돈이 전제돼야 한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